[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 P


- 다 그냥 지나갈거야.
- 그래. 그런데 난 이게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었으면 좋겠어. 단지 이 고통...
- 고통은 최고의 교육이래.
- 고통에도 성적이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서가 나랑은 조금 안맞는 듯, 묘한 연극이었다. 따뜻한 무대 디자인과 햇살을 표현한 조명이 정말 예뻤다.


[영화] 사랑을 카피하다 (Copie Conforme, Certified Copy, 2010)

관람일 : 20130626
관람장소 : ㅅㅅㅅ
제목 : 사랑을 카피하다(Certified copy)
감독 : 압바스키아로스타미

사진: <Certified Copy : 사랑을 카피하다>윤성업오빠가 추천해 주셔서 본 영화다. 집중해서 보아야 재밌다고 하셨는데 온라인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보게 되어서 아쉽다. 영화관 같은 데서 보아야 좀더 집중할 수 있었을텐데.. 또 미묘한 감정선을 잘 보라고도 말씀해 주셨는데 로맨스영화는 너무 오랜만인데다 요새 너무 무미건조하게 살아서 그런지 감정선을 잘 따라갔는지는 모르겠다..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이다.-스포일렁일렁-20살 때, 엄마가 나에게 성인된 기념으로 A급 짝퉁 루이비통 가방을 사주셨었다. 꽤 급 높은(?)짝퉁가방이라며 나에게 들러주신 그 루이비통은 종종 동기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내가 봐도, 내가 들면 아마 진짜 루이비통 이었어도 짝퉁같을 판에.. 모양새가 좀 웃겼을 것 같다. 지금은 전혀 들지 않는 가방이지만, 그래도 나름 거금을 들여서 선물해 주신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축축해진다. 이 영화는 그런 A급 짝퉁 루이비통 가방 같은 영화다.작가와 팬으로 만난 두 남녀는 갑자기 결혼 15주년을 맞은 부부 상황극(?)을 벌인다. 처음엔 가벼운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진짜 부부에 빙의해버린다. 보다보면 어디까지가 역할극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그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런데 사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쩌면 이건 진짜고 저건 가짜야, 라고 무 자르듯이 나눌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모나리자조의 미소조차 한 여인의 미소를 담은 복제품이며, 그 여인의 미소도 선대 DNA의 복제품일 뿐이다.이 세상에 오리지널은 없다!!!는 회의주의에 빠지자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한 초상화를 함께 감상한다. 이 초상화는, 한 위조작가가 그린 가짜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만큼이나 아름답다는 이유로 박물관에서 계속 전시되고 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이다. 작품의 진위 여부에 상관 없이, 복제품일지라도 시선에 따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아름다움이 있다.두 사람의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부부인지 아닌지, 두사람의 사랑이 진짜인지 역할극인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낭만적인 사랑을 카피하고 싶어하는 사랑스러운 여자와, 그녀가 카피하는 사랑에 점점 빠져드는 남자의 이야기가 나른하게 예뻤다는 것 같다. 그래서 A급 짝퉁 루이비통 같은 영화다.


20살 때, 엄마가 나에게 성인된 기념으로 A급 짝퉁 루이비통 가방을 사주셨었다. 꽤 급 높은(?)짝퉁가방이라며 나에게 들러주신 그 루이비통은 종종 동기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내가 봐도, 내가 들면 아마 진짜 루이비통 이었어도 짝퉁같을 판에.. 모양새가 좀 웃겼을 것 같다. 지금은 전혀 들지 않는 가방이지만, 그래도 나름 거금을 들여서 선물해 주신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축축해진다. 이 영화는 그런 A급 짝퉁 루이비통 가방 같은 영화다.

작가와 팬으로 만난 두 남녀는 갑자기 결혼 15주년을 맞은 부부 상황극(?)을 벌인다. 처음엔 가벼운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진짜 부부에 빙의해버린다. 보다보면 어디까지가 역할극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그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런데 사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쩌면 이건 진짜고 저건 가짜야, 라고 무 자르듯이 나눌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모나리자조의 미소조차 한 여인의 미소를 담은 복제품이며, 그 여인의 미소도 선대 DNA의 복제품일 뿐이다.

이 세상에 오리지널은 없다!!!는 회의주의에 빠지자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한 초상화를 함께 감상한다. 이 초상화는, 한 위조작가가 그린 가짜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만큼이나 아름답다는 이유로 박물관에서 계속 전시되고 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이다. 작품의 진위 여부에 상관 없이, 복제품일지라도 시선에 따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두 사람의 사랑도 그렇다. 두 사람이 부부인지 아닌지, 두사람의 사랑이 진짜인지 역할극인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낭만적인 사랑을 카피하고 싶어하는 사랑스러운 여자와, 그녀가 카피하는 사랑에 점점 빠져드는 남자의 이야기가 나른하게 예뻤다는 것 같다. 그래서 A급 짝퉁 루이비통 같은 영화다.

[영화] 홀리모터스 (holy motors) - P

관람일 : 20130604
관람장소 :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제목 : 홀리모터스(holy motors)
감독 : 레오까락스


주인공 오스카는 영화내내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짜놓은 스케쥴과 서류에 따라 그가 연기하는 배역들만 있을뿐이다. 
다음 배역을 준비하기위한 고급 리무진에서의 잠시동안만 아무배역도 맡지않은 모습을 볼수있을 뿐이다. 
성공한 부자가 되었다가, 거지할머니가 되었다가, 광인이 되었다가, 평범한 아버지가 되었다가... 
획획 바뀌는 배역들 속에서 어쩌면 오스카라는 인물은 없다. 그러나 배역에 상관없이 오스카의 연기에는 진심이 배어있다. 그러므로 배역을 거치며 오스카도 지치고 상처를 입는다. 
역설적이게도 배역을 거치며 쌓이는 그 상처만이 오스카의 인간적 본질을 말해준다.

나 역시 누군가가 강요하는 서류와 스케쥴에 맞춰 살아가는 것 같다. 
힘든척, 아닌척, 외로운척, 아닌척, 좋아하는척, 아닌척.. 
요새는 당최 내가 뭘 원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정말정말정말 헛갈린다. 
진짜 나는 누군가? 
나는 어떤 배역을 연기중일까?
 진짜 나 역시 아직 겉만 그럴듯한 리무진속에서 지치고 상처받고 있는 기분이 든다... 

[연극] 그냥 청춘, 여름 - P

관람일 : 20130427
관람장소 :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제목 : 그냥 청춘, 여름
극단 : 홍차극단



무대위에서는 누구보다 인간답게 뜨겁게 살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비인간적인 현실을 만나 초라한 술 한잔에 기대는 사람들. 그 취기에 꿈꾸던 무대마저 술에 취한다. 그래도 연극이 아름다운 이유는 연출이든 배우든, 주인공든 멀티맨이든, 왕고든 막내든 언제나 청춘이기 때문에! 

연극을 볼땐 말똥말똥 보았는데 어쩐지 커튼콜의 박수소리에 눈물이 났다. 이유는 설명하기어렵지만.. 

연극에관심이 있는청춘이라면 한번쯤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음악서비스 시장] 시장 이슈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29142&g_menu=020310&rrf=nv

애플,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준비, 로열티 문제로 삐걱대고 있음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12202010931699008

모바일 음원시장 중요해지고있음

http://www.etnews.com/news/contents/contents/2723020_1487.html

엠넷, 자동차 네비 등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접점구축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227000060&md=20130302004721_AO

스마트폰 확산, 세계음반시장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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